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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펀한 리뷰/펀펀한 독서

[책리뷰] 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 - 김은주

by 펀펀funfun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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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
2008년 출간,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만큼의 ( )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1cm(일 센티)》. 아쉽게도 절판되어 출간 후 5년 이상이 지난 최근까지도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소장 가치가 높아 중고 서점에서도 구하기 어려웠던 이 책. 2014년 3월, 허밍버드가 《1cm(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과 함께 완성도를 높여 새롭게 선보인다.

 

저자
김은주
출판
허밍버드
출판일
2014.02.01

 

 


책소개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만큼의 ( )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35만 독자의 공감과 변화를 이끌어낸 베스트셀러!

 

 

 


 

 

 


'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는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는 카피라이터 김은주가 본인 특유의 발상과 관찰역을 기발한 글로 풀어낸 에세이다. 책 속의 일러스트들은 제일기획 소속의 아트디렉터인 김재연의 일러스트로 재기 발랄하며 인상적인데 글과 잘 어울려서 집중이 더 잘 되었다. 

'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는 김은주 작가의 톡톡 튀는 재치있는 짤막한 에세이 형식의 글들로 되어있어 한 호흡에 집중해서 쭉 읽어 내려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그 내용을 온전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는 쉽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없이 누구나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가볍기만 하지는 않다. 일러스트가 귀엽고 김은주 작가의 글을 재치있고 톡톡 튀지만 그 속에는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읽는 내내 말랑말랑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고 세상은 이렇게 살만하다는 위안을 주며 나도 모르게 자리잡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주려고 노력하는 책이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짤막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에세이들을 읽을 때면 일단 마음이 조금 편해지고 집중을 덜 하고 읽어내려가도 되서 좋은 것 같다.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주는 에세이들, 매번 읽고 싶지는 않은 분야지만 가끔씩은 읽어보는 것은 좋다. 보니까 1cm+ 세트로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은데 에세이가 고플 때쯤에 한번 읽어보게 될 것 같다.

 

 

 


 

 

 


추천 ★★★☆☆

고정관념을 깨어주려 노력하는 책, 하지만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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