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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퇴마록 (국내편,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 이우혁

by 펀펀funfun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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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국내편 1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으로 꼽히는 이우혁의 작품 『퇴마록: 국내편』 제1권. 기존 세 권이었던 국내편을 두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으로,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소소한 오류들을 바로잡고 문장을 다듬었다. 그리고 <퇴마록 해설집>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축약해 책의 마지막에 실었다. 대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편에서는 현암과 박 신부와 준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린 <하늘이 불타는 날>, 저주받은 산장에 얽힌 사연을 박진감 넘치게 구성한 <측백 산장>, 한일 양국의 역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초치검의 비밀> 등 한국을 무대로 한 19편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이우혁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1.09.08

 
  


책소개

이우혁의 대표작이자 한국 판타지의 명실상부한 대표작.
인간의 영적, 정신적 세계를 지배하여 사회를 혼란과 범죄의 온상으로 몰아가는 악한 마귀들을 각자의 사연을 지닌 퇴마사들이 함께 싸우며 해결해 나가는 오컬트 판타지.

 
 
 


 
 
 

'퇴마록'은 내 기억에도 꽤나 오래전에 봤었던 소설책이다. 내 기억이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영화? 로도 제작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얼마 전에 '아일랜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나온 걸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드라마 1편을 보고 나니까 갑자기 '퇴마록'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에서 한 번에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퇴마록'은 사악한 귀신, 주술 등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구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퇴마사라고 해서 단순히 엑소시즘 정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고 무협소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공이나 도술, 이집트 신화 등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섞여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보기 좋다. 


국내편에서 시작해서 말세편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한 양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전문 작가가 아니였기 때문에 문체나 문장력, 설정, 구성 등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스토리적으로 서사력이 좋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스토리에서도 몰입감과 재미가 상당한 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판타지, 오걸트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보는 걸을 추천하고 싶다. 분량이 너무 많아서 선뜻 시작하기 두려울 수 있지만 순식간에 읽을 수 있을만큼 흡입력이 있다.
 


 


 
 
 


추천 ★★★★☆

이렇게 방대한 시리즈에 ,
다시 읽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책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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