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펀펀한 리뷰/펀펀한 독서

[책리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J.M. 바스콘셀로스

by 펀펀funfun 2024. 6. 24.
반응형

 
 
 
 
 


책소개

꼬마 악동 제제의 악의없는 장난기와 순수한 영혼, 아이를 상처입히는 가혹한 세상 이야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어려운 가정에서 학대를 받으면서 자라는 어린 제제가 가족이 아닌 정원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친구 삼아 대화를 하고 본인의 마음을 털어놓고, 비밀 친구인 뽀르뚜가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친아버지처럼 여기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뽀르뚜가 아저씨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제제는 생애 첫 이별을 배우게 되고, 어른이 되어 가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필독도서로 읽었던 책이였다. 물론 초등학생 때는 별 생각없이 읽었고 내용 자체도 별로 기억이 안났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고등학생때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고, 그 때부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책이 되었다. 

'어린왕자'도 그렇지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또한 어릴 때 읽었을 때와 커서 읽었을 때 전해지는 느낌, 생각이 다른 소설이다.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어린 제제를 보면서 안쓰럽고 마음이 쓰이는데, 특히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이 문장이 그렇게 슬플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낌이 다른 소설이기에 몇년이 흐르면 한번씩 꺼내보고 있는데 그게 너무 좋다. 항상 추천하는 책으로 꼽는 소설이다. 
 
 
 


 
 


추천 ★★★


정기적으로 몇년을 두고 읽게 되는 책.
반짝이고 순수한 제제를 만나보길.

 
 

반응형

댓글